대구 수성구 들안길 맛집 - 극동구이

 

본 방문기는 필자 돈 내고먹은 가감없는 리뷰입니다.

 

 

본 포스팅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방문했던 방문기를 정리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대구에서 오래 된 생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극동구이'

 

입구 사진은 네xx의 지도로 대체.

(문제가 되는 건 아니겠죠..)

 

방문했을 당시에는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했더니..

한두시간만 지나니 금방 가게가 가득찼다.

 

가게가 넓은 편이라 자리가 없어서 앉지 못할정도는 아니었다.

 

우선 메뉴판이다.

기본은 생고기 집이고 다른 테이블들을 둘러봐도 다 생고기를 먹고있다.

 

생고기 및 상차림이다.

물김치는 맛있었고 야채튀김 (볼모양)은 식어서 별로였다.

볶은 콩은 쌉싸름 한데 계속 손이가는 맛이다.

(필자는 콩류를 원래 좋아한다.)

생고기는 생고기 전문점 답게 시키면 거의 바로 나온다.

다들 하는것처럼 접시를 뒤집어 보니 붙어서 안떨어진다.

이 뭉티기는 대구에서만 먹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감칠맛 좋고~

이 양념장이 맛있다.

매운 고추에 쪽파 참기름 정도를 넣은듯 한데 취향 저격이다.

 

이집의 숨은 필살기라고 하는 오드레기이다.

주문할려니 주인이 자꾸 안주려고 버티신다.

생고기 시키세요 라고함
(주인이 별로 친절한편은 아니다)

생고기 먹은 테이블이라니까
마지못해 주심:;;

(진짜 마지못해 줌 인상쓰면서)

저 찢어놓은 버섯같이 생긴 오드레기는 엄청 쫄깃쫄깃하다
(약한불에 소고기를 아주~ 오랫동안 정성들여 구운듯 찔긴맛이다)

옆에 양지는 엄청 기름진맛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왜 숨겨진 필살기인지 알거같다.

계속 숨겨놔도 될듯한 맛이다...

의외로 개인 취향 타는지라 옆에 동생은 맛있다며 잘먹더라 확실히 개취 메뉴인듯하다
(기름지고 고소한거 좋아하면 취저일 수도 있다.)

평점 : 3.8/5

 

장점 : 주차편하고 생고기 맛있다. 테이블 여유있다. 고기 빨리나오고 양념장이 맛있다 (소주먹기 좋다)
단점 : 술취한 아저씨아줌마들 (왠지 동네 단골느낌), 난방약함 (살짝추움), 식은 야채튀김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