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6

[독후감]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유시민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유시민 이 책을 읽는데 꽤나 오래걸렸던 책이다. 책을 읽었던 당시 좀 게을러진 탓도 있지만 책 자체도 쉽지 않은 것도 한 몫햇다 우선 책의 내용은 단순하다 여러 경제학자들이 1.이사람은 이렇게 살았고, 2.어떤 연구를 했고, 3.그 사람의 저서는 어떤게 있고 그 책에서 이 사람은 이런 주장을 했다 그리고 그 주장은 대체로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반영되었다. 이 이야기를 챕터마다 같은 형식으로 반복한다 내용은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유경쟁 시장의 이야기로부터 사실상 실패한 사회주의 소련까지 '부자의 경제학'과 '빈민의 경제학'이 어떤 과정으로 발전해 왔는지에 경쟁해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산주의는 필자가 말하듯이 이념적으로는 실패했다고 보기 어려울순 있어도(사상적으.. 2020. 3. 31.
책 보관 최적의 온도 습도 는? (책 취급 시 주의할점) 가습기를 서재로 옮겨놓으면서 문득 책 보관에 안좋은건 아닐까 싶어서 책을 보관하기 최적의 온습도 및 보관방법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보았다. 책의 보관 적정 온습도는 아래와 같다 온도 : 22~25℃, 상대습도 45~55%, (계절에 따라 ±5℃/% 허용) 책을 잘못 보관하면 금방 누래지고 뒤틀리고 변경된다. 심한경우에는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다. 소중한 책들을 지키고 싶다면 아래의 보관 방법들을 참고해보자. 책 보관 방법. 1. 책 사이에 어느정도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 책들 사이에 바람이 통하게 해야 습기도 덜차고 변색이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2. 그늘진곳에 보관 : 직사광선은 책의 변경을 가져온다. 3. 세로로 세워서 보관하는법 : 주변에 높이가 비슷한 책들을 놓으면 서로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 2020. 3. 23.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알랭 드 보통 우선 이 책은 읽기가 어렵다 완벽한 번역투의 문장은 집중력 없이 읽으면 두세번을 다시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를정도로 어렵다 예를들어 '이 모든 힘을 일일이 존중한다면 일관성 있는 삶을 영위할 기회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잠시라도 불만족스럽거나 남에게 거짓되어 보이는 상황을 견딜 수 있지 않은 한 절대로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 시키지 않으리라는 것도 안다. 회색빛이 감도는 녹색 눈을 가진 특별히 매력적인 미국인 도시 설계가와 하룻밤을 보낸 뒤 순간적으로 아이들을 포기하거나 결혼생활을 끝내고자 하는 욕망이 순간 일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이런식의 진행이 책 한권 내내 반복된다. 전후를 뒤집어 읽고 인과관계를 세심히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2020. 3. 19.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서문에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책에 담았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곰씹어 읽어주세요. 그러면서 각자의 언어 온도를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라고 적어놓았다 그렇게 이게 이책의 작가가 바라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이다. 책은 예전에 많이들 보았던 '좋은 생각'과 비슷한 방식으로 쓰여있다 작가가 그날 보았고 느꼈던 것을들 일기처럼 에세이처럼 한 이야기씩 적어놓았다 짧게는 4줄만에 끝나는 이야기도 있고 길어도 한 5~6페이지가 전부이다 그냥 책을 읽는게 목적이면 아무생각없이 탐독하여 몇시간만에도 다 볼수 있지만 생각을 많이하게.. 2020. 3. 15.
나의 한국 현대사 - 유시민 나의 한국 현대사 - 유시민 이 책의 첫머리에 독자에게 쓰는 글에서 대중이 작가에 대한 작가의 정치적 편향성을 의식한듯 최대한 중립적으로 사실을 나열할것 같이 적었다 하지만 이책은 본인의 시각을 나열하였으며 작가 본인이 관심있는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하였다 (특정 일련의 사건을 의도적으로 나열하는것은 그것이 모두다 팩트라 해도 정치편향적인 글이다) 이 책을 읽을 당시만 하여도 작가의 성향이나 방향에 공감하는 바가 많았기 때문에 읽기에 거북한 내용은 없었다. 인상깊게 본 부분은 북한의 분열 및 흡수통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분이다 연방제처럼 북한이 자생할만한 기초체력을 길러준 후 자연스러운 독일식 통일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은하였지만 분열 후 흡수통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에는 큰 반전이었다.. 2020. 3. 11.
책 읽느라 직장 그만둔 남자 - 임정 책 읽느라 직장 그만둔 남자 - 임정 ​ 이 책의 내용는 '왜 책을 읽어야 하며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다. 처음에는 직장을 그만 둘 만큼 책 읽는게 좋았다는 내용으로 책 읽음의 보람과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중반부 이후에는 정조,안중근 의사 등의 예를 들며 책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지속해야하는 습관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책에서 크게 기억에 남는 두가지는 첫째, 책읽는것은 운동하는것과 같으며 처음에 기초 체력이 없으면 힘들지만 반복 연습하면 무거운 역기를 들듯 어려운 책도 쉽게 읽게 된다는것이다 (책 읽는 체력) 둘째는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글을 남겨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정리해야 한다는것이다 (이 독서에 관한 '독후감'(?) 남기기도 책에서 추천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최..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