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방문기는 필자 지인 돈 내고먹은 가감없는 리뷰입니다.
친구 중 한 명이 과장 특진한 기념으로 한턱 쏜다하여 아웃백으로 모였다.
항상 과음으로 끝나는지라 이 날은 특별하게 노술+아웃백으로 가기로 했다.
일이 조금 늦게 끝나 조금 늦게 도착하니 이미 주문을 거의 마쳐가는데,
스프를 8개 시키고있었다.
뭔가 이상해서 음료를 시키고 영수증을 보니
립아이 4개.. 하하..
다행이 주문 끝나기 전에 도착해 스프 4개를 센스있게 샐러드로 바꿔줬다.
샐러드랑 스프 4개씩.
샐러드에 소스가 뭐라뭐라 설명해주셔서 그냥 소스별로 하나씩 얹어 달라하였다.
스프 8개 먹을 거였냐고 하니, 옥수수 4개 양송이 4개 먹으면 됐단다.
긍정왕들이다.
종류별 샐러드에 치킨텐더 샐러드 하나 더 추가요.
자기들이 시켜놓고 왜 자꾸 고기 시켰는데 풀때기만 나오냐고 투덜거린다.
이 아재들이??
보통은 스프를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텐더를 추가해서 올리지만,
아재들에게 그런 센스는 없다.
(다들 아웃백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주문하는 법을 까먹었다고 한다. 변명왕들)
머시기가 자꾸 나온다.
불쇼를 해준다.
다들 천진난만하게 좋아한다.
투움바 하나 추가요.
누가 보면 뷔페온줄.
고기다. 크다. 많다.
이걸 왜 4개를 시켜
부쉬맨 브래드 안먹고,
한놈은 고기먹는다고 스프도 안먹었은 덕분에
얼추 고기는 겨우 다 먹었다.
(부쉬맨 브레드에 초코?베리소스? 그런거 없다, 배 찰까봐 안먹었다.)
다들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만족하고 나왔다.
스테이크가 쫌 많이 짭잘했는데, 원래 아웃백 스테이크가 이렇게 짭잘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끝.
평점 : 3.5/5점 (한번씩 가게되는 체인점이라 평점이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무난한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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