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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 A short hike (어느 짧은 등산), 에픽 무료게임

by 시크릿코드 2020. 3. 23.

A Short Hike

 

요즘 스팀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에픽게임즈 에서 무료게임으로 받아서 플레이하였다.

정가는 8500원이며 1만원 이하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게임은 영어로 진행되며 크게 꼭 읽어야 하는 내용은 없다.

결론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산을 오르면 된다.

(정상까지 가는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이런 심플한 구성의 목표를 가진 게임들을 선호하는 편이며,

젤다의 전설은 링크가 그냥 마왕을 잡아서 젤다를 구하는 게임인것처럼

'A short hike'는 짧은 등반 즉 산을 오르면 되는 게임이다.

 

필자도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보니 대충대충 읽으면서 진행하였다.

(Go, Fishing, Coin, Buy 등의 기본영어만 알수 있으면 충분히 진행가능하다.)

 

목적지

자 우리의 목적지는 Hawk Peak Trail 이다.

옆에 있는 시건방진 녀석은 깃털장수이다.

아랫마을의 깃털을 모두 구매하여 독점하였으며, 조금 위로 올라왔다고 가격을 후려쳐서 파는 나쁜녀석이다.

(사정을 들어보니 등록금 때문이라고 한다... 각박한 현실...)

황금 깃털이 어디 필요한지는 뒤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게임의 그래픽은 위와 같이 동화같은 그래픽이다.

최근에 나온 동물의 숲과 비슷한 느낌인것같다.

머리 싸매면서 하는 노력형 게임은 아니며 가볍게 힐링게임으로 즐기면 된다.

음악도 가볍게 즐거우며 바람소리 물소리등 자연의 소리도 듣기가 좋다

 

낚시

물론 산을 오르는것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다.

맵 곳곳에 이런 미니게임적인 요소들이 숨어 있으며, 진행을 통해 소정의 보상을 받게된다.

하지만 귀찮게 모두 챙겨하지 않더라도 정상까지 가는데는 문제가 없다.

 

각종 아이템들이다.

삽으로는 땅을 파서 땅속에 숨어있는 코인을 발굴할 수 있었으며 (코인말고 다른것을 먹어본 기억은 없다.)

낚시대로는 당연히 낚시를 할 수 있다.

곡괭이랑 나무막대기는 줏어서 한번도 써본적은 없다.

여기서 퍼즐푸는데 꽤나 도움이 되는 요소는 양동이다.

양동이로 저수지 같은곳의 물을 푼다음 맵 여기저기 있는 씨앗에 물을주면 꽃이 열린다.

이후 꽃을 밟으면 상당히 높은 높이까지 점프가 된다.

(마리오 오딧세이를 하신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알 수있다.)

7 깃털이 필요하다.

게임에서 주인공의 레벨업 이라고 할 수있는 요소는 좌측 하단의 황금깃털이다.

깃털을 먹은 수량만큼 x단 점프가 가능하고 그만큼 벽을 오를수 있다. 

(젤다의 전설의 초록색 동그라미, 즉 행동력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황금 깃털은 케릭터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고,

절벽 벽면이나 맵 여기저기에 있는 보물상자 에서 나오기도 한다. 

 

위는 게임의 중간쯤에 만나는 장벽으로 7개의 깃털이상 소지하지 않으면 등반이 어렵다.

 

코인 및 보물상자

위의 상황과 같이 여기저기 아무생각 없이 돌아다니면 코인과 보물상자들이 널려있어 쉽게 먹을수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황금깃털 아니면 상당량의 코인이 나오니 보이는 족족 먹어주도록 한다.

 

정상

나는 깃털을 10개 채웠을때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고나면 짧게나마 감동스러운 스토리가 나오며 내용은 스포하지 않도록 하겠다.

(짧은 영어로도 알아들을수 있는 가벼운 내용이다.)

 

끝나고 나면 다시 아래로 떨어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또 깃털을 먹고 퀘스트를 할 수있다.

 

 

총평을 하자면,

영어가 짧아도 충분히 할 수있는 힐링게임이며,

황금 깃털을 모아 레벨업 하는 재미도 있기때문에 성취감도 있는 게임이다.

단점을 꼽자면 제목이 짧은 등반이여서 그런지 볼륨이 너무 작다는 정도?

 

에픽게임즈와 스팀이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길 원하기 때문에 에픽게임즈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기업들이 경쟁해야 소비자가 득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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