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웨이크 밸리 리조트 방문기
(필자 돈 내고 다녀온 솔직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묵은 본관 102호
본관은 풀이 넓고 앞에 테라스가 넓은 느낌이다.
신관은 풀이 폭이 좁고 개인적인 선배드가 2개씩있다.
좀더 프라이빗 한 느낌은 신관, 넓은 풀에서 첨벙첨벙은 본관 되시겠다.
우리는 3시쯤 입실 시간에 맞춰 도착하였고 사장님은 물 떠다니는 것을 뜰채로 건지고계셨다.
숙소 특징.
- 물이 정말 깨끗하였다.
- 온수가 계속 나와 오히려 좀 더운 느낌이었다. (바람이 시원해서 그나마 괜찮았다.)
(한 여름에는 온수를 안튼다고 한다.)
- 보증금은 만원 별도로 받고, 퇴실할때 방을 확인 하고 특이사항 없으면 그대로 돌려주신다
- 그릴은 자이글 그릴이며, 별도로 만원이다.
- 우리는 튜브까지 5천원 주고 대여하였다.
우리가 묵은 102호 내부
광각으로 찍어 좁아보이는데, 실제로 충분하게 넓다.
두명이서 자기 딱 좋은 더블배드가 있다.
정원이 다 두명인 방들이며 여러명 투숙이 불가능하다.
친구들끼리 옆방을 잡아 노는것도 불가능하다 하니 참고하면 된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신발을 따로 챙겨갔는데 앞에 슬리퍼가 큰것,작은것 하나씩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어 따로 필요가 없었다.
짐도 많은데 슬리퍼는 안가져 가도 된다.
인테리어용 소형 분수대.
끊임 없이 나오고 물멍을 하기 좋다.
깨끗한 물과 좋은 날씨.
모든게 좋았다.
방에서 밖을 볼때는 밖에 훤히 다 보인다.
(밖에서 안쪽을 볼때는 안보인다, 밤이되면 밖에서 안쪽이 다 보이니 조심(?) 하길 바란다..)
옆에 문 하나는 방충망이 있어 열어 놓을수 있다.
구비된 물품.
2인분에 부족함이 없다.
못찍었지만 싱크대 오른쪽에는 와인잔도 걸려있다.
혹시 모를 밥솥도 있지만 2명이서 와서 밥을 해먹는 사람은 잘 없을듯하다.. (햇반 만세)
방마다 앞에는 수영복을 걸어놓을 수 있는 미니 건조대가 있다.
사장님의 센스!
자이글에 지글지글.
고기는 두꺼운것을 들고오면 잘 안익을듯하다.
우리는 센스있게 우삼겹으로 챙겨왔다.
이것저것 한상차림.
낮술을 했더니 일찍 취했더랬다.
먹다보니 해가 뉘엇뉘엇 넘어간다.
주변 등들이 켜니지 한층 더 분위기가 좋다.
반대쪽에서 찍으면 이런 느낌이다.
저기 우리 5천원 주고 빌린 하트모양 튜브도 보인다.
다음날 주변 저수지 산책길에 만난 강아지.
사람만 지나가면 쫄래쫄래 따라왔더랬다.
숙소의 전반적인 느낌은
깔끔하고, 탁 트여서 개방감이 좋고, 온수라 따뜻했으며, 군데군데 사장님의 센스가 좋았다.
추가로 커플만 오는곳이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없음) 조용~하고 로맨틱해서 좋았다.
남남,여여로 친구끼리 오면 염장질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평점 : 4.6점/5점 (가격,뷰 등등 뭐하나 크게 흠잡을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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