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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윌라 오디오북 후기,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by 시크릿코드 2020. 3. 17.

--- 윌라 어플 사용 후기 ---

 

윌라

 

'윌라' 어플을 이용해 오디오북으로 해당책을 읽게되었다.

주로 출퇴근 시간, 산책하는 시간 및 운동하는 시간을 이용해서 들었으며,

중요한 내용이다 싶은 내용이 있을 때는 멈춰놓고 메모장을 열어 적은 뒤 다시 청취하는 방식으로 들었다.

 

오디오 북을 듣는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놓치는 문장들이 있어 뒤로 돌아가서 읽기도 많이하였고,

활자를 읽는것 만큼 집중 및 이해가 되지 않는 느낌은 들었다.

 

출퇴근 시간이 길고 전자책 등의 방법으로 책을 읽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어플을 이용해 듣는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책의 분야에 있어서도, 들어보진 않았으나 인문학의 내용보단 소설을 듣는것이 더 도움이 될것같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덜 필요한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읽은 경제 분야는 중간중간 나오는 도표 같은것들이 오디오북에서는 생략되어 넘어갔다.

 

오디오북 어플 자체의 퀄리티를 놓고보면 좋은편이다.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오디오북 어플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의 경우 기계음처럼 읽어주는 목소리가 부자연스러웠는데, 윌라오디오 북의 경우 성우가 안정감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주었다

 

--- 부의 추월 차선 ---

이제서야 읽었다. 부의 추월차선!

경제 관련 유투브나 책 추천에서 빠지지 않고 1등으로 등장하는 스테디 셀러이다.

 

리뷰를 보면

'기존 계발서들의 확증 편향이나 후광 효과와 같은 오류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사업을 하라는 이야기이다'

와 같이 부정적인 리뷰들도 많이 보이지만

 

대체적으로는

'작은 행동 시작부터 부를 향해가는 추월차선으로 바꿔놓는 책이다'

'마인드를 바꾸는 과정이다'

'사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와 같은 긍정적인 리뷰들이 주를 이룬다 (850명 평가에서 평점이 4.4점이면 좋은편이다.)

 

책의 저자(엠제이 드마코)는 미국의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백만장자이다.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열심히하였고,

단순히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것을 되풀이하지 않았다.

스스로 부를 창조했으며,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추월차선의 논리를 전파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의 개념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인도는 아무런 계획없이 지금 즉흥의 삶을 즐기며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방법.

서행차선은 보통 사회가 권하는 방법으로

예,적금에 돈을 넣고 주식에 투자하고 뮤추얼펀드에 수익의 얼마를 꾸준히 납입하여 천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추월차선의 경우 인도 및 서행차선에서 이탈하여 본인의 힘으로 다수의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쳐 막대한 부를 이른시간에 축적하는 방법이다.

 

책의 초반 부분은 '왜 서행차선으로 부자가 될 수 없는가','자신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부자의 마음가짐은 부자가 아닌사람들과 어떻게 다른가'와 같은 경험 및 마인드 관련 내용들이 주된 내용이다.

부자가 지니는 마인드, 돈을 대하는 방식, 본인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와 같은 내용이다.

 

마인드 관련하여 특히 흥미 있는 내용은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인도나 서행차선의 사람의 경우 '시간으로 돈을 산다',

쉽게 말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억지로 시간을 갈아넣어 생계형 수익을 만든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

몇 십만원을 아끼기 위해 환승을 몇번씩 해서 비행기로 목적지 까지 가지 않으며,

얼마 안되는 푼돈을 아끼기 위해 마트앞에서 무료 혹은 할인 행사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행동방식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된 내용이 많아 대부분의 내용은 사업에 관한것이다.

 

주변의 사소한 불편은 사업아이템이다.

사업 파트너는 사업을 보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과 하여라.

고객의 불만에서 개선사항을 찾아라.

와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항들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부자들의 생각은 어떻게 다를까와 같은 기본적인 마인드 세팅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많은 경제 유투버들이 이 책을 경제분야의 바이블로 소개하는 것이다.

굳이 사업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사람이라도 충분히 읽어봄직한 책이다.

(물론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독도서라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오디오 북으로 접하였다.

하지만 반복 독서를 위해서 꼭 종이책을 다시 구입할 생각이다.

 

밑은 읽으면서 인상깊에 남았던 문장들이다.

 

- 교육은 엔진오일이다. 

  교육없이 계속 일하는 것은 11년전 엔진오일을 바꾼차를 가지고 계속 운전하는것과 같다.

 

- 흥미만 있는 사람은 1단기어로 갈 뿐이다.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라.

 

- 하고싶은 것을 하기위해 하는것이 사업이 아니다.

  이기적 내적 욕구가 아닌 시장의 외적 욕구를 따라가야한다.

 

- 세상에 가치를 내어놓는다면 세상은 당신에게 돈을 내어놓는다.

 

- 백만명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 실행은 아이디어를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훌륭한 도구이다.

 

- 경쟁사의 불만포인트는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고객의 불만에 귀를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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