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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글램핑 - 블루마운틴 캠핑장 , 카페 20년 4월 3일 (금) 일을 마치고 팔공산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이미 어둑어둑한 저녁이다. 친구네 부부와 함께 7번방에 묵었다. (4인실) 주차장 기준 왼쪽 (서쪽) 언덕 위에 있는집이며, 금요일이라 우리를 제외하고 투숙객은 없어보였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는 금요일로 갔다. 토요일은 예약이 많았다.) 주차장을 둘러싸고 언덕이 있으며, 이쪽은 오른쪽위로 올라가는길. 우리쪽에서 샤워장 및 취사장쪽을 보면 이런 느낌이다. 언덕 사이사이 조경이 이쁘고 앉아 쉴수있는 의자며 벤치가 많았다. 위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친구네 부부가 배드민턴 중이다. 아침에 좀 일찍일어났더니 해뜨는게 보인다. 줌 땡겨보기. 지는해 같이 나왔지만 일출이다. 텐트에서 밖을 보니 치열했던 어제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설거지를.. 2020. 4. 5.
(독후감)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쓰보다 사토루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쓰보다 사토루 이 책의 평들은 대체로 '짧아서 읽기가 편하다.' '실천하기 좋은 방법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은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이지만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잠을 잘 자는법에 가깝다. 처음에 그럴듯하게 쇼트 슬리퍼 라는 말로 앞부분에 유혹을 하지만, 끝부분에 잠을 줄이는 방법을 잠깐 적어 놓은것 외에는 대부분 다 잠을 짧게 자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잠을 잘 자는법이 주를 이루고 있는만큼 수면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면, 일본 생활지침서 특유의 억지스러움이 조금은 있다. 읽다보면 대부분다 여기저기서 들어서 어느정도 아는 내용이 많고 상식적인 이야기가 많은데도 굳이 '수면.. 2020. 4. 2.
대구 교대역 노맛집 - 큰형님 숯불촌&한식뷔페 대구 교대역 앞 노맛집 - 큰형님 숯불촌 & 한식 뷔페. 우리가 방문하였을 당시 중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따라서 여기저기 중국어에 시끄럽고 정신없는 상황이었다. 여행을 오는 중국인들이 밥을 대놓고 먹는 여행코스 같은 느낌이다. 고기값은 결코 싸지 않은 수준이다. 생삽겹은 왜 만원인지.. 외국인들이 많이 주문하는 한국적 메뉴여서 그런가.. 고기 3인분을 시켰는데, 저기 무한리필에서 꺼내주셨다. 무한리필과 한식코너는 중국인 전용이었다. 가게 왼쪽편에는 중국인들이 바글바글하고 오른쪽편에는 일반 손님을 받는듯 한데, 기억으로는 거의 다 비어있었던것 같다. 밑반찬 세팅 과 고기 구운모습니다. 일반 고깃집에 비해 좀 부실한편이라 할 수 있지만 나는 야채 겉절이만 있어도 잘 먹는편이라 패스. 고기는 기대이하였다. 무.. 2020. 4. 1.
[독후감]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유시민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 유시민 이 책을 읽는데 꽤나 오래걸렸던 책이다. 책을 읽었던 당시 좀 게을러진 탓도 있지만 책 자체도 쉽지 않은 것도 한 몫햇다 우선 책의 내용은 단순하다 여러 경제학자들이 1.이사람은 이렇게 살았고, 2.어떤 연구를 했고, 3.그 사람의 저서는 어떤게 있고 그 책에서 이 사람은 이런 주장을 했다 그리고 그 주장은 대체로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반영되었다. 이 이야기를 챕터마다 같은 형식으로 반복한다 내용은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유경쟁 시장의 이야기로부터 사실상 실패한 사회주의 소련까지 '부자의 경제학'과 '빈민의 경제학'이 어떤 과정으로 발전해 왔는지에 경쟁해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산주의는 필자가 말하듯이 이념적으로는 실패했다고 보기 어려울순 있어도(사상적으.. 2020. 3. 31.
[서평] 역랑 - 이주호 역랑! 어지러운 세상, 운명을 거스르다, 김충선과 히데요시 - 이주호 ​ 많은 부제가 붙어있는 '역랑'에 첫번째 끌렸던 이유는 띠지의 내용이었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관람 당시 볼 영화를 정해놓지 않고 영화관을 방문하였는데, 시간이 맞길래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봤던 영화가 꽤나 충격적일 만큼 재미있었다. 이렇게 우연히 재미있게 본 영화는 기대를 하고 본 영화에 비해 기억에 더 남는법이고, 따라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어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 이 책을 반쯤 읽었을때 까지만 하여도 표지에 적힌 김충선이 누구인지 몰랐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읽고보니 주인공 히로의 또다른 이름이었으며, 항왜 이후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까지 3란에 활약하여 벼슬을 사사받고 녹촌 (현재 대구 가창)에 자리잡아.. 2020. 3. 30.
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 김천 맛집 - 오단이 꼬마김밥 주말을 맞아 벚꽃을 보러 경북 김천의 벚꽃 명소인 연화지로 향했다. 가는길에 김천 김밥 맛집인 오단이 김밥에 들러 김밥을 포장했다 오단이 김밥과 연화지는 모두 김천IC에서 가까워서 좋다 오단이 꼬마김밥 집 안에서 먹는곳은 없으면 오로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6시에 열고 6시 닫는다. 맛집에는 다 붙어있다는 TV방영 도 붙어있다. 원래는 2500원에 10개 들어있었는데 이제 물가 때문인지 3000원에 8개로 변경되었다한다. 5분정도 걸려 연화지 도착 날씨도 좋고 벚꽃도 이쁘게폈다 (3/29일 기준), 정말로 날씨가 다 했다. 아직 막 떨어지진 않고 있는걸 보니 한 일주일은 더 이쁘게 펴 있을듯하다. 못 가운데 벤치 같은곳이 있어서 앉아서 오단이 꼬마김밥 한통을 비웠다. 맵지 않고 달달한 간장맛 오뎅맛에 가..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