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분당 정자역 맛집 - 코이라멘 본점 (일본식 라면)

by 시크릿코드 2020. 8. 4.

 

본 방문기는 필자 돈 내고먹은 가감없는 리뷰입니다.

 

우선 위치는 여기이다.

분당점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분점들이 많이 있으며

확인 해보니 내가 사는 대구에도 코이라멘 분점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친구들과 분당에서 과음한 다음날 친구가 자신있게 맛집이라며 데려 간 곳이다.

 

 

유명한집 본점이지만 기대와 달리 외관이 화려하거나 하진 않은 작은 가게이다.

코너돌아 있으며 방문한 날은 옆이 공사중이었다.

 

 

여러명이 들어가기에 좁은 느낌이 있긴하지만 2명씩 나눠 앉으면 되니 문제는 되지 않았다.

 

가게의 내부는 일식 풍으로 꾸며져 있지만, 반일 운동의 여파인지 가운데 보이는 안내판에

 

'코이라면은 순수 토종 한국기업으로 국내산 식자재만을 사용하여 자체 개발, 제조하여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절대 일본으로 지불되는 로열티나 수수료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친절히 안내되어있다.

 

그럼 마음의 짐을 덜고 맛있는 라멘을 시켜보도록 하자.

 

비스듬히 찍혔지만 친구의 추천인 오리지널 라멘을 주문하도록 한다.

우리 4명모두 오리지널 라멘 + 계란추가를 주문하였고,

다른 리뷰를 확인해보니 매운라멘도 우리가 생각하는 맵코 얼큰한것 보다는 매운맛이 덜하다 하니 

매운걸 좋아하시는분은 부담없이 시켜도 될듯하다.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뽀얀국물의 오리지날 라멘이 나왔다.

(우린 친구의 가이드대로 오리지날+계란 1개 추가로 주문하였다.)

 

국물은 보통 일식라멘보다 더 찐한 맛이었으며 뜨끈하고 얼큰한게 해장에 재격이었다.

 

 

먹는 중간에는 마늘은 하나 으깨어 넣어서 먹었다. (메뉴판 및 친구의 팁이다.)

계속 느끼한것을 먹으면 물릴수 있기에 한번더 새롭게 더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다.

후추도 조금 더 뿌렸는데 후추는 조금만 뿌려도 맛이 확 변하니 아주 소량만 뿌려서 먹도록 하자.

 

필자는 보통 라면을 먹을때 그나마 건강을 생각해서 국물을 잘 안먹는편인데,

이날만큼은 바닥까지 긁어먹었다.

보시면 티가나겠지만 밥도 한공기 주문하여 말아먹었다.

(밥 추가는 공짜이니 배가 덜 부른사람은 꼭 챙겨먹도록 하자)

 

 

총평 : 4.5/5점

 

일식차슈라멘을 원래 좋아하는 필자지만,

국내에서 먹어본 어떤 라면집 보다 일식라면을 맛있게 먹었다.

먹는 내내 집 근처에 이 집 있으면 자주오겠다는 말을 달고 먹었다.

돼지고기의 꾸덕한 국물을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맛집이다.

 

▽ 마무리로 긁을 잘 읽으셨다면 떠나시기 전 공감과 댓글은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