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돈을 지불하고 먹은 가감없는 후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진짜 사람들 모르게 숨겨두고 싶은 맛집이다.
필자는 대구사람인데 밀양까지 찾아가서 먹을정도로 괜찮은 집이며,
짝궁이 믿을만한 블로그에서 추천받아서 첫방문을 하였던 집이다.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편의점에는 아이스커피를 판매하니 오픈시간인 11시 이전에 도착하였다면
옆 마트에서 아이스커피를 한 잔 사서 마시면서 기다려도 좋다.
(주인 아주머니가 밝은 성격이시라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우선 위치는 밀양 IC 근처이며 내비게이션에는 간판의 '옛날 손짜장'이 아닌 자금성 으로 검색하면 된다.
그래도 혹여나 찾기 힘들까봐 위치를 추가해둔다.
앞에 주차장은 넉넉하게 있지만 피크타임 (12시) 근처로 가게되면 주차가 힘들 수 있다.
내부는 일반적인 중국집 느낌이며 좌식으로 앉으면 된다.
보이는곳 외 자리가 조금더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관계로 스케쥴보다는 여유있는 방문을 추천드린다.
이날 방문은 벌써 3번째 방문이었다.
본가가 창원인 관계로 창원을 다녀올때면 자주 들르는 맛집이고,
이날은 근처의 풀빌라 숙소를 방문하였다가 올라오는 길에 방문하였다.
-밀양 풀빌라 : 웨이크밸리 방문기
https://realsecretcode.tistory.com/60
드디어 나온 짬뽕과 짜장면
둘다 공통으로 수타면이기에 면이 기성품 면과 다르게 하얗고 두께고 제각각이다.
그래도 찰지고 입에 착착감기는 맛이 좋은 수타면이다.
짬뽕은 시원~하고 칼칼하다.
해물이 많이 들어간 맛이며 몇번 먹어본 바로는 삼선짬뽕을 추천드린다.
야채&해물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먹으면 재료들이 좋은재료라는 느낌이 바로 온다.
짜장면은 이집은 특기라고 할 수 있다.
찐하고 꾸덕~한 느낌의 소스에 먹자마자 감탄이 나온다.
확실히 다른 양산형 짜장면들과는 다른맛이며, 짜장과 짬뽕중에 골라야한다면 고르기는 어렵지만 짜장면을 더 추천한다.
볶음밥 하나 추가요~
사실 볶음밥이 나오고 나서 다 모아놓고 사진을 찍고 먹으려 했으나,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짜장과 짬뽕을 이미 손대버렸다..
볶음밥은 개인적으로 다른 중국집의 볶음밥보다 훨씬 좋았다.
야채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있고 물러질때까지 볶지않아서 아삭아삭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그리고 짜장소스는 두말할 필요없이 맛있다. (짜장면을 먹어보면 안다.)
위의 사진만 봐도 볶음밥의 식감이 느껴지는것 같다.
요즘 나이가 먹어 많이 못먹는다는 불평을 항상하는데,
불평이 무색하게 모조리 다 흡입하였다.
가까이 있어 자주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배가 불러도 참고 먹은것도 있다.
예전에 왔을때 꿔바로우도 먹었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다.
역시 한가지 이상의 메뉴가 맛있는 맛집은 다른 메뉴들도 맛있게 한다.
평점 : 4.8점/5점
(멀리 있어도 찾아가 먹는집이니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오픈은 11시, 12시 넘어가면 줄서서 먹어야한다.
동네분 어르신들이 바글바글한 동네 맛집이다.
몇번 방문에 젊은사람들이 늘어나는걸 보면 슬슬 SNS에서도 소문이 나고있는듯하다.
▽ 마무리로 긁을 잘 읽으셨다면 떠나시기 전 공감과 댓글은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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