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맛집 - 대경한우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친구들과 근처 펜션에서 자고 나와서 적당한 밥집이 없는지 검색하다 찾아간 맛집
방문 당시에는 여름이었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다보면 오르막이 나오고,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가면 이쁘게 생긴 가게가 나온다.
주차할 곳은 꽤 넉넉하게 있으며, 이날은 비가 꽤 왔다.
한동안 가뭄이었는데 항상 머피의 법칙처럼 놀러가는날에 맞춰서 비가온다.
그래도 간만에 친구들과 놀러가는데 날씨따위가 문제랴~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기분만 좋았다.
가게 내부는 좁지 않고 넓으며, 일반식당의 형태이다.
메뉴판이다.
우리는 뚝배기 불고기 정식과 비냉물냉을 시켰다 (인원이 상당하였다.)
뚝배기 한상차림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으며 삼삼하게 맛있었다.
지리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나물들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국물까지 모두 싹싹긁어먹고 한그릇 완뽕한 현도. 저래보여도 흐뭇한 표정이다.
이 집에서 제일 추천하는 메뉴는 비냉이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니 비냉이 제일 괜찮았으며, 양도 푸짐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 추천!
물냉도 꽤나 괜찮으편이지만 굳이 고르라면 비냉을 고르겠다.
필자는 원래 비냉을 더 좋아한다.
나오는길 육수냉장고에는 식혜가 들어있다. 챙겨먹자
평점 : 4.0점/5점 (평가기준 : 맛, 위생, 가성비, 친절)
방문한지는 쫌 되어 기억은 가물하지만 여름에 다시 지리산을 놀러가면 다시 들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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