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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북대학교 벚꽃 나들이, 오하나 키친 - 파스타, 덮밥, 수제버거

by 시크릿코드 2020. 3. 24.

지난 주말 일요일에 (3/22)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이 힘든요즘

대학교 개학이 연기되고있다는 소식에 바람도 쐴 겸 경북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일청담 가는길

학교에는 진짜 개미한마리 없을정도로 조용하였고,

그나마 일청담에 도착하니 할아버지 할머니 몇분정도가 계셨다.

 

벚꽃은 아직 만개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쁘게 펴 있는걸 보니 지금부터 딱 벚꽃시즌인듯하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대구경북 산을 제외한 어디를 가더라도 이쁜 벚꽃을 볼 수 있을듯하다.

(친구 말에 의하면 금오산쪽은 아직 벚꽃이 안폈다고 한다.)

 

일기예보

글을 작성중인 24일 기준 일기예보는 위와같으니 참고하시고,

비오는 날은 피해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날씨가 다했다.

사람은 없어도 분수는 열심히 일을 하고있었다.

외투를 걸치지 않고도 충분히 따뜻한 느낌의 날씨이며 벤치나 공원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앉으면 딱 좋을 날씨이다.

 

다과류
도시락 한컷더

우리는 간식을 이것저것 챙겨와서 벤치에서 먹었다.

옆 벤치를 보니 부부가 책을 들고나와서 함께 읽고 있던데 참 보기가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일청담 쪽으로 사진을 한장 더 남겨본다.

본관뒤로 큰 신식 건물도 보인다.

요즘은 저 신식건물에 (이름도 모른다...) 연구실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한다.

 

벚꽃길을 따라 일청담에서 정문까지 걸어보고 배가고픈 나머지 산책을 마무리하였다.

벚꽃은 만개하면 정문~일청담~테니스장 까지 이쪽길이 벚꽃이 제일 이쁘게 피는듯하다.

 

점심은 차로 10분정도 거리의 오하나 키친으로 향했다.

장식장 선반에는 미국느낌이 한껏나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메뉴판 스켄, 가격대는 대략 만원 전,후 정도되며 괜찮은 가격대로 보인다.

12시에 오픈이며 9시반에 문을 닫는다.

마지막 주분시간은 8시 45분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2:45~5:00이다 (꽤나 긴편이라 시간을 잘 맞춰가야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우리는 비프 오일 파스타와 오하나밥을 시켰다.

비프 오일파스타는 후추와 페퍼론치노가 들어가 오일파스타 특유의 올리브 오일맛과 약간 매콤한 맛이 좋았으며,

오하나 밥은 양도 푸짐하고 고기에서 나는 불향도 좋았다.

 

깔끔하게 비우고왔다.

양은 둘이서 먹기 좀 넉넉하게 많은편이었다.

 

평점 : 3.8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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