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스타일

코스피 급락 이후 미국증시 급반등 (3월 13~14일)

by 시크릿코드 2020. 3. 14.

 

현재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외인은 팔고 개인이 사며 하락장을 버티고 있는 모양새이다.

 

며칠 된 짤이긴 하지만 현상황을 웃프게 표현한 짤이다.

 

개인의 순매수세에 대해서는 중국자본이다 등의 루머들이 있지만

대체적인 의견으로는 부동산에 묶였던 금액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이 작년부터 오름세가 주춤해지고, 정부의 고강도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앞으로의 전망이 다들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전부터 보여왔던 추세대로라면 강남 -> 서울 -> 경기북부 -> 경기남부 -> 지방으로 불길이 번진 후 대세상승장이 끝나는 추세를 보여왔는데

현재 수원, 부산, 울산, 경남, 포항, 구미 등의 지역의 집값이 오른것으로 보니 마지막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은 듯하다.

 

오를때로 오른 부동산 자금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현금들이 주식시장을 기회로 보고 들어오며 무너져 내려가는 코스피를 지지하고 있는 형국인것이다.

(실제로 다른 미국, 유럽 증시에 비해 적게 빠지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부동산 자금들이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양도세 등 수많은 규제와 세금에 질린것도 한몫한다는 의견이다.

주식의 경우 한종목에 3억 정도 단위은 큰 금액 이상이거나 몇 %의 의결권을 가질정도의 큰 금액이 아니면 세금 문제에서 자유롭다.

 

그러한 와중에 지난밤 (13일밤~14일 새벽) 미국 증시가 급반등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뉴스

트럼프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지만 주식은 오히려 오름세이다.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이라고한다.)

 

너무 많이 떨어졌던 부분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는 면도 있으며

비상사태 선포 등 국가 주도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듯하다.

 

우선 미국의 경우 부동산에는 30%의 자금만 있고 나머지 70%가 현물자산에 있다.

많은 국민의 노후자금 (이라쓰고 목줄이라 읽는다.)이 주식,뮤추얼 펀드 등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대선을 앞둔 트럼프가 이 주식시장을 이대로 꺼지게 둘 수는 없을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가 욕을 많이 먹어도 꾸준한 지지를 받는 이유에는 경제호황 이라는 측면이 제일 크다.)

 

지난밤 크게 오른 미국 증시가 추후 국내 증시에는 어떤식으로 영향을 끼칠지가 관전 포인트 일듯하다.

 

항상 기관과 외인에 당해왔던 개미들이 드디어 빛을 보는것인지 ^^

(나도 수많은 개미 중 하나로 제발 그랬으면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