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9 종의 기원 - 정유정 종의기원 - 정유정 '인간은 살인으로 진화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책의 제목이 '종의 기원' 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의 읽어보면서 어렴풋이 깨달은 바로는 주인공이 사이코 패스를 넘어선 포식자 (프레데터) 라고 표현되는데, 이 포식성?이 인간이라는 종의 기원이라는 것으로 표현한듯하였다. 하지만 이는 조금 과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작년에 읽었던 7년의 밤과 비교를 하면서 읽었다. 큰 스토리에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 살인을 저지르고 그 살인을 감추기 위한 주인공의 심리적 긴박감이 유지되며 이야기가 서술된다. 하지만 7년의밤의 현수는 악인이라기 보다는 성격 급하고 곤경에 빠진 불쌍한 주인공이었다. 본의 아닌 살인에 힘들어하고 자신의 보통의 삶을 살기 위해.. 2020. 3. 13. 오리지널스 - 애덤 그랜트 정말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다 무엇보다 번역투의 말투가 이해하기 힘들었데, 한글을 읽으면서도 한번 더 번역해서 읽는 느낌이었다. 이 책 바로 전에 읽었던 사이피엔스의 경우 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인류가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인류가 되는지에 대한 인간의 근본과 현재의 인간이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책은 8개의 각 장 들이 각각 자기 이야기를 한다 하고싶은 이야기를 엄청 많이 노트에 뿌리듯 적어놓고 비슷해보이는 이야기들을 카데고리 별로 엮어서 사례를 하나 둘 들어서 8개의 묶음 이야기를 낸 느낌이다 그 이야기들은 읽으면서 아.. 한부분도 있지만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도통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챕터도 많이 있었다. 이책의 마지막에 개인에게, 경.. 2020. 3. 12. 나의 한국 현대사 - 유시민 나의 한국 현대사 - 유시민 이 책의 첫머리에 독자에게 쓰는 글에서 대중이 작가에 대한 작가의 정치적 편향성을 의식한듯 최대한 중립적으로 사실을 나열할것 같이 적었다 하지만 이책은 본인의 시각을 나열하였으며 작가 본인이 관심있는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하였다 (특정 일련의 사건을 의도적으로 나열하는것은 그것이 모두다 팩트라 해도 정치편향적인 글이다) 이 책을 읽을 당시만 하여도 작가의 성향이나 방향에 공감하는 바가 많았기 때문에 읽기에 거북한 내용은 없었다. 인상깊게 본 부분은 북한의 분열 및 흡수통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분이다 연방제처럼 북한이 자생할만한 기초체력을 길러준 후 자연스러운 독일식 통일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은하였지만 분열 후 흡수통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에는 큰 반전이었다.. 2020. 3.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