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 이노우에 유우 (구수영 옮김)
장르
이 책의 장르는 라이노벨이다.
위즈덤 하우스 출판사에서 라이트 노벨을 w-novel 이라는 하나의 시리즈로 출판 하는 중이며,
책을 꽂아놨을때 상단부분에 w-novel이라는게 공통으로 있을테니 시리즈로 모으면 이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
죽음을 보는 소녀(시오-소금)와 그 소녀를 도와 죽음을 막는 소년(사토-설탕)이 주인공이며,
소녀는 타인의 얼굴에 나타나는 사선과 그 사선의 양을 통해 죽음의 시기까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사토는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시오를 도와 타인의 죽음을 막는 행동대장 같은 역할이다.
사토는 시오에게 자신이 가능한 상황이면 사람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고 구해내겠다고 약속하였다.
이 이야기의 메인 무대는 무인도이다.
몇년전 일어났던 기묘한 자살 사건 (무토의 자살사건)에 관계 된 사람들을 무인도로 모으게 되고,
시오와 사토는 그들을 예정된 죽음에서 구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아마도 이 소설의 내용을 책 와중에도 몇번찍 등장하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영감을 받아 쓴듯하다.
해당 책 제목이 소설 중간중간에도 자주 나오며, 주인공들의 목표는 해당 책과는 정 반대인 아무도 죽지않는 재미없는 미스터리 소설을 만드는 것이다.
감상
책을 다 읽고 느낀바를 정리해보면,
이 책은 다른 책처럼 깔아놓은 밑밥이 많고 복잡한 전개가 있거나 반전이 있는 그런류의 무거운 책은 아니며
설렁설렁 읽어도 흥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해당 장르를 라이트노벨 이라고 하는가 보다.)
일본 소설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적당한 흥미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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