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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8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동명의 영화의 원작 소설이며 필자는 영화를 보지 않았다. 책을 다 보고나서 영화 포스터만 봐도 설경구의 연기가 그려진다. 영화를 직접보지 않았지만 영화의 케스팅은 참 잘한듯하다 하지만 소설로 돌아오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좀 남는 부분이 군데군데 있는 소설이다. 줄거리. 책의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하자면, 주인공인 김병수는 살인자이다. 지금은 살인을 그만 뒀지만 30년동안 꾸준하게 살인을 했던 살인마이다. 그에게는 너무나 아끼는 딸 은희가 있다. 그의 딸 은희는 약혼자 박주태를 데려오는데 그(김병수)는 그(박주태)가 살인자임을 한눈에 알아본다. 요즘 근처의 연쇄살인마가 있다는데, 그 살인마가 박주태임이 분명하다. 그에게서 은희를 지켜야한다.. 뒤로 흘러가면서 뭔가 이상한 부분들이 많이 느껴진다. 표현이 이.. 2020. 4. 7.
[서평] 역랑 - 이주호 역랑! 어지러운 세상, 운명을 거스르다, 김충선과 히데요시 - 이주호 ​ 많은 부제가 붙어있는 '역랑'에 첫번째 끌렸던 이유는 띠지의 내용이었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관람 당시 볼 영화를 정해놓지 않고 영화관을 방문하였는데, 시간이 맞길래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봤던 영화가 꽤나 충격적일 만큼 재미있었다. 이렇게 우연히 재미있게 본 영화는 기대를 하고 본 영화에 비해 기억에 더 남는법이고, 따라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어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 이 책을 반쯤 읽었을때 까지만 하여도 표지에 적힌 김충선이 누구인지 몰랐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읽고보니 주인공 히로의 또다른 이름이었으며, 항왜 이후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까지 3란에 활약하여 벼슬을 사사받고 녹촌 (현재 대구 가창)에 자리잡아..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