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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2

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현대 사회의 구성원들이라면 어느정도는 정형화 된 틀에 갇혀산다. 해야될 것고 하지 말아야 할 것, 평범한 것과 평범하지 않은것, 이런 일반적인 규율이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있으며 개인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뽐내는 것은 예술이나 일정 부분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게한다. 이 책의 작가는 그 '당연하다'라는 규율에 '왜?' 라는 물음을 던지고 싶어한다. '편의점 인간'이라는 전혀 새로운 인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편의점 인간인 주인공 후루쿠라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다 누구나 다 느끼는 동정,잔인함 과 같은 인간적 감정이 없다 부모도 어릴때 부터 끊임없이 '치유' 하려 하지만 치유가 되지않으며 결국 나이가 들어 신인류인 '편의점 인간'이 된다 후루쿠라는 남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회.. 2020. 3. 21.
종의 기원 - 정유정 종의기원 - 정유정 '인간은 살인으로 진화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책의 제목이 '종의 기원' 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의 읽어보면서 어렴풋이 깨달은 바로는 주인공이 사이코 패스를 넘어선 포식자 (프레데터) 라고 표현되는데, 이 포식성?이 인간이라는 종의 기원이라는 것으로 표현한듯하였다. 하지만 이는 조금 과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작년에 읽었던 7년의 밤과 비교를 하면서 읽었다. 큰 스토리에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 살인을 저지르고 그 살인을 감추기 위한 주인공의 심리적 긴박감이 유지되며 이야기가 서술된다. 하지만 7년의밤의 현수는 악인이라기 보다는 성격 급하고 곤경에 빠진 불쌍한 주인공이었다. 본의 아닌 살인에 힘들어하고 자신의 보통의 삶을 살기 위해..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