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1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소설이며 동시에 80년 초 여자가 겪었던 사회 현실이다 사실 소설의 탈을 쓴 한풀이 가 이 책의 전체 이야기이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이 사회에서 여자라면 누구나 겪을만한 차별, 불편, 불안, 불평등을 공감 할 수 있게 나열하였으며 그리고도 모자란 부분은 뒤에 의사 이야기로 다시 한번 보충하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두가지 생각이 함께 들었다 우선 첫째는 주인공 김지영의 삶이 안타깝고 불쌍하며 처량하다 80년대 초에 태어난 평범한 주인공이 한국사회를 겪으면서 여자로써 겪는 불편함,힘듦에 대해 담담하게 늘어놓는다. 작가는 '내가 힘들다 내가 불쌍하다' 라고 절절하게 말하는 1인칭의 방식이 아닌 김지영.. 2020. 3. 22. 이전 1 다음